<함께 완성하는 만화경 도시 : 서울>는 시민이 갖고 있는 서울의 이미지를 예술 체험으로 담아내고자 기획된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입니다.
제 작업은 도시 속 공간과 그 안에서 일어나는 관계에 관한 이야기이다. 2021년 한옥의 공간을 위한 참여형 설치 예술은 시민과 함께 만들어내고자 한다. 각자가 생각하는 육각의 모듈은 새로운 기억 속 서울의 기억이 파편으로 환원되어 시각화 되고 모듈의 조합으로 만화경 도시를 완성된다.
이번 전시는 배렴 가옥의 공간과 소통하는 미술, 즉 장소 특정적 설치(Site-Specific Installation)로 설치하고자 한다. -김종옥의 작가노트중에-
김종옥은 도시생활이 조성해 놓은 현대적인 공간에 익숙한 세대의 작가다. 김종옥의 작품에서는 이러한 상황을 바탕으로 작가가 머문 환경 속에서 체득하고 관찰한 경험이 축적되어 자신의 감수성과 조형 논리를 거쳐 모종의 시각적 이미지로 드러난다. 작가는 부드러운 천에 이미지를 직조하여 그려내거나 염색하는 방법으로 자신이 경험한 공간의 기억을 펼치기도 하고, 최근에 와서는 자신이 경험한 도시의 이미지를 2차원적 평면에 표현하는 단계를 넘어서서 3차원적 공간에 입체적 작품으로 제시하고 여기에 조명이나 움직임 등의 추가적인 요소를 개입시켜서 종합적인 설치 작업으로 표현하는 형식으로까지 작품의 스펙트럼을 확장시키고 있다. -미술평론가 하계훈-
참가자들은 육각 모듈안에 각자가 느끼는 서울과 배렴 가옥을 담아내고 이를 레이저커팅, 실크프링팅 등의 가공을 통해이를 가옥 내에 전시함으로써 시민과 교감하게 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배렴 가옥 (서울시 종로구 계동길 89)
5월 22일(토), 5월 23일(일), 5월 29일(토), 5월 30일(일), 6월 12일(토)
오후 2시 ~ 5시 (6월 12일 포함 1인 2회 신청 가능)
1회 - 서울의 도시 풍경 라인 드로잉
2회 - 육각형 모듈에 맞는 패턴 그리기
3회 - 배렴 가옥 라인 드로잉
4회 - 육각형 모듈에 맞는 패턴 그리기
5회 - 선임 학예사의 아트 리뷰
김종옥(홍익대학교 섬유미술패션디자인과 겸임교수, JKIIM 대표)
정효정(영은미술관 선임학예사)
1회~4회, 회당 4명(1인 1회 참여)
5회, 1~4회 참가자 참여
인스타그램 DM(선착순)
https://www.instagram.com/seoulbrhouse/
seoulbrhouse@gmail.com
무료 (재료 포함)
02) 765-1375
주소 서울시 종로구 계동길 89
운영시간 매일 오전 10시 - 오후 6시 (월요일 및 공휴일 휴무)
문의 seoulbrhouse@gmail.com
행사 및 전시와 관련된 문의는 이메일로 접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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