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마음을 물들이다>는 일상의 소소하고 작은 이야기들을 다양한 예술 체험으로 담아내고자 기획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입니다. 참가자들은 서예, 캘리그라피, 염색, 접기, 펠트 작업들을 통해 일상 속에서 나와 타인을 바라보며 느끼는, 우리네 소소한 마음의 소리와 만날 수 있습니다. 따뜻한 봄날, 배렴 가옥에서의 다채로운 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통한 뜻깊은 교감의 자리에 시민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동이’, ‘해를 품은 달‘, ‘뿌리 깊은 나무‘, ‘육룡이 나르샤‘, ‘미스터 션샤인‘, ‘호텔 델루나‘ 등 수 많은 작품 속 배우들의 글씨 연기를 연기한 서예가 인중 이정화님과 함께하는 서예, 캘리그라피 예술 체험에서 나만의 이야기를 담아 마음을 물들여보세요. 이정화님은 저서 ‘일희일비하는 그대에게‘에서 글자 안에 갇힌 마음을 더 깊고 멀리 꺼내는 것, 고목의 나뭇가지에서 서예의 장엄한 한 획을 긋고, 흐르는 물의 움직임을 보면서 유려한 선을 찾아 리듬에 몸을 맡기는 것처럼, 마음의 움직임에 따라 붓이 자연스럽게 춤을 추게 하라는 서예가 아버지의 가르침에 따라 자연이 오랜 시간 동안 지켜낸 획을 사랑하고 천천히 그렇게 자연을 닮아가고자 하는 서예가입니다. 속도의 시대, 전통이라는 과거의 시간과 현시대 우리들의 감성이 맞닿는 따뜻한 시간을 경험해보세요.
구타는 나무 송진을 말린 탄성고무 용액으로서, 직물 위에 납 대신 구타를 방염제로 사용하여 실크 페브릭에 다양한 무늬를 표현할 수 있습니다. 천연 먹물 염료로는 느낌가는 대로 자유로운 점, 선, 면을 그릴 수 있습니다. 예기치 못한 번짐이 주는 비정형적인 조형성을 표현하여 나만의 아름다운 실크 스카프를 디자인해보세요.
홀치기염은 천을 묶거나(Binding), 꿰매거나(Stitching), 접기(Folding), 꼬기(Twisting), 압축하기(Compressing)등과 같은 방법으로 방염처리 한 후 염료에 담그면(침염) 방염 된 부분(염료가 스며들지 않은 부분)만 문양으로 나타나고 그 외의 부분은 염색되는 염색법입니다. 오래되어 빛 바랜 의복, 스카프, 가방등을 염색을 통해 새롭게 재해석된 나만의 유니크한 패션 아이템들을 만들어보세요.
양모 니들 펠트와 모시 페브릭 접기를 조합하여 나만의 목걸이를 만듭니다. 섬유의 축융과 부드럽고 유연한 고유의 성질을 활용한 부드러운 조각으로서 내 손안에 인체친화적인 소재로 3차원의 조형물을 표현합니다. 선에서 면으로, 면에서 3차원 구조로서 확장, 변화하는 나만의 아름다운 장신구를 만들어보세요.
2021년에 진행되는 <나의 이야기, 마음을 물들이다>은 5월 11일부터 6월 15일까지, 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배렴 가옥 (서울시 종로구 계동길 89)
5월 11일(화), 6월 1일(화), 6월 8일(화), 6월 15일(화)
오후 2시 ~ 5시 (1인 1회 신청 가능)
1회 - 나의 이야기 엽서(서예, 캘리그라피)_이정화
2회 - 나만의 실크 스카프(구타, 먹물염색)_박지선
3회 - 리사이클, 패션 소품(홀치기, 먹물염색)_이정순
4회 - 접기+펠트 장신구(니들 펠트)_박지선
이정화(서예가, 동이, 해를 품은 달 등 드라마 대필 다수)
박지선(상명대학교 산학협력단 공공디자인센터 특임교수)
이정순(주)Nobland 기획부/R&D Design팀 디자이너)
회당 4명
인스타그램 DM, 메일(선착순)
seoulbrhouse@gmail.com
seoulbrhouse@gmail.com
무료 (체험 키트 포함)
02) 765-1375
주소 서울시 종로구 계동길 89
운영시간 매일 오전 10시 - 오후 6시 (월요일 및 공휴일 휴무)
문의 seoulbrhous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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